성추행하는 개자식 격퇴하기
2005년 8월 15일 mi-ring/이채
날씨가 흐렸다 맑았다 오락가락이지요? 그래도 덥고 습한 건 여전하니 아직은 여름인가 봅니다. 매일 일기예보에서는 불쾌지수가 높다는 경고를 빠뜨리지 않는데 얼마 전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불쾌함을 느끼고 더위 때문에 잠을 설치는 불쾌지수 80의 선을 훌쩍 넘었더랬죠.
사실 초특급울트라짱 마초 커뮤니티에 살아가면서 우리 페미니스트 언니들이 불쾌한 게 어디 하루 이틀인가요? 여기서도 찌질, 저기서도 찌질. 온통 마초투성이인데 그들은 하나같이 너무나도 해박하고 적극적이어 사회의 안녕과 발전을 위해서라면 제 한 몸 기꺼이 불태우는 족속들인지라 시시때때로 언니들의 앞길을 막아대니 언니들의 불쾌지수는 1년 내내 80을 웃돈다는 얘기입니다.
아닌 게 아니라 언니들의 불쾌지수를 올리는 일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고 있어 더욱 덥고 짜증나는 요즘입니다. 국토순례한답시고 아이들 모아놓고선 성추행하는 총대장이 있질 않나, 항의하는 부모들에게 “그래서 임신이라도 했느냐”고 따지는 이사장이 있질 않나, 멀쩡히 길가던 사람 가슴 만지고도 뻔뻔한 H씨가 있질 않나, 찜질방 왔으면 조용히 찜질이나 할 것이지 언니들 추근거리는 K씨가 있질 않나
날도 더운데 개자식들은 더욱 기승을 부리니 정말, 뻑이 갑니다 뻑이. 그러나 뻑이 간 우리들, 가만 있을 순 없잖겠어요? 이들에게 따끔한 맛을 보여주어야겠지요? 그런데 어떻게 하면 나의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상대를 제대로 혼내줄 수 있을까, 잘 모르시겠다구요? 모르면 배우면 됩니다. 이런 살림 스킬은 공유할수록 좋은 법! 언니들의 노하우를 맘껏 공개해주세요.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할 8월의 두 번째 주제는, ‘성추행하는 개자식 격퇴하기’.
- 성추행, 이렇게 대처했다! 성추행하는 개자식을 혼내준 나의 통쾌한 경험담
- 이렇게 했더니 대략 별로…!
- 성추행하는 개자식들의 유형별 대응방안
- 내가 경험한 성추행, 이제는 말할 수 있다! (말하기는 치유의 첫 번째 액션, 성추행은 내 잘못이 아니라구요!)
- “너 정말 그렇게 살지 마!”, 성추행하는 개자식들에게 평소 하고 싶었던 말, 말, 말들을 쏟아내어 주세요.
- 기타 성추행하는 개자식들에 관한 이야기라면 무엇이든 두팔벌려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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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Comments Add your own
1. Blooming Town&hellip | 8월 16th, 2005 at 2:58 am
바바리맨 & 변태맨
살다보면 정말 기억하고 싶지 않은 종족이 있으니, 바로 '바바리맨'과 '변태맨'들입니다. 그들은 주로 어두운 골목이나, 붐비는 지하철과 버스에 기생하는데, 간혹 벌건 대낮에도…
2. 피오넬 | 8월 16th, 2005 at 10:17 pm
트랙백 실패로 수동으로 링크를 겁니다.
예전에 써둔 각종 이상한 종족들, ‘바바리맨 & 변태맨‘
퇴치요령까지는 생각못해봤는데, 괜찮은 요령이 있다면 같이 공유해봐요~
3. 이채공간&hellip | 8월 17th, 2005 at 1:13 am
Speak Out
묘한 불안함과 찝찝함, 내 생의 첫 번째 성추행
내가 기억하는 첫 번째 성추행은 아주아주 어렸을 때 일어났다. 혼자 집을 지키고 있던 나는 한 남자의 전화를 받았다. 배운 대로(!) 공손히 …
4. 我無風竹林&hellip | 8월 18th, 2005 at 12:07 am
함무라비 법전.눈에는 눈,이에는 이
mi-ring 블로그 8월 두번째 주제 성추행하는 *자식 격퇴하기
아직은 저 주제에 트랙백이 두개만 도착했지만,앞으로 어떠한 내용의 트랙백들이 도착할 지는 쉽게 예상할 수 있다.대부분의 여…
5. s u g a r r a i n&hellip | 8월 18th, 2005 at 11:59 pm
8월 두 번째 주제 -성추행하는 개자식 격퇴하기
6. suksim4U&hellip | 8월 25th, 2005 at 9:58 am
성폭력
2002
7. eironeia.net&hellip | 8월 28th, 2005 at 10:18 pm
지하철&버스 치한 대응법
怨듭
8. Red Shadow&hellip | 8월 29th, 2005 at 3:39 am
*
언제까지 나는 이런 일로 무서워해야 하는지.
언제까지 내게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
나는 왜 제대로 대항하지 못하는지.
언제나, 왜, 누군가의 도움을 청해야 하는지.
비가 오는 날이면…
9. perfectly windy sky&hellip | 9월 1st, 2005 at 12:09 am
변선생
무슨연구소 - 변선생 (버전1)
무슨연구소 - 변선생 (버전2)
Mi-Ring 블로그에 걸린 가위 그림을 보고 “변선생”을 떠올렸다. 그리고 그와 거의 동시에 고등학교 적의 기억이 잇따라…
10. Always by the lake&hellip | 11월 13th, 2005 at 3:25 am
미니스커트
메타싸이트에 발을 끊은지가 좀 된듯하다. 빤한 음담패설이 유머랍시고 알찬글이 되기도 하고, 저나이에 어떻게 하면 저런 생각을 가질수 있을까 연민이 생길정도로 지독한 수구꼴통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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