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스트의 책장 ① 만화] 환상의 세계로 너를 초대할께
2005년 10월 3일 mi-ring/이채

1.
기억나지 않는 어떤 시점에서부터 만화는 나의 가장 내밀하고 절친한 친구. 나의 신세계. 나의 동경과 욕망을 펼쳐내는 캔버스. 나의 애완묘. 나를 길러내는 양육모. 나는 만화 속에서 세상과 만나고 소통한다. 나는 만화와 자라난다.
2.
삶은 언제나 예측불허, 그리하여 생은 그 의미를 얻는다. 이 세상 어디에도 길 따윈 없고 아직은 세상의 끝이 보이지 않아. 천국에서 쫓겨난 천사는 악마가 될 수밖에 없어. 여기서 나는 깨지 않는 꿈을 꾸고 있을 뿐이야.
그러나 살아있다면 언젠가 살아있길 잘했다고 생각하는 날이 올 거야. 그때까지만 살아있자. 그러니까, 괴로워도 웃어 슬퍼도 웃어 웃으면서 날려버려. 날지 않는 돼지는 평범한 돼지일 뿐이고 포기하면 그 순간이 바로 시합 종료인 법이니까.
3.
김진 김혜린 박희정 신일숙 이미라 이은혜 원수연 유시진 이진경 황미나 한혜연…
4.
mi-ring 10월 첫번째 주제는 만화입니다.
당신의 책장에 꽂혀있는 만화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당신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와 만화 속 인물들에 대해 말해주세요. 내가 만약 그/녀였다면, 그/녀가 이렇게 했더라면 상상해보세요. 페미니스트라면 꼭 보아야할 작품이 있다면 일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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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Comments Add your own
1. mi-ring/달군 | 10월 3rd, 2005 at 4:15 pm
ㅋㅋㅋㅋ 이번 주제글 좋은데? 이채 미안. 내가 쓴다고 하고 까먹었다. 내가 안쓴게 다행이야.
2번의 대사들은 아르미안의 네딸들->(라젠카?->몬스터->카우보이비밥->원피스->)캔디->붉은돼지->슬램덩크 수순인가?
괄호안은 몰라서 검색해봤는데..-_- 애니메이션 명언모음이 있더군!
라젠카, 비밥, 붉은돼지도 만화책이 있는거야??
2. mi-ring/이채 | 10월 4th, 2005 at 12:25 am
달군/이런건 우리 게시판을 이용하는 게 어때? 흐흐. 응 2번은 대충 맞을 거야.
3. Red Shadow&hellip | 10월 4th, 2005 at 4:59 am
불의 검, 김혜린…. (1)
1. 의 등장인물에 대하여….
김혜린의 만화의 가장 큰 특징은 그녀가 순정만화 사상 독보적인 역사 해석을 해내고 있다는 것일거다. 왕정과 혁명을 다룬 작품은 제법 있었으나 김혜린처…
4. 李化나루&hellip | 10월 4th, 2005 at 5:10 am
만화
마이링 블로그 10월 주제로 만화 이야기가 걸렸습니다.
하여 잠깐 손놓고 한뼘쯤 위를 바라보며 돌이켜 보았습니다. 얼마만인지 참으로 달콤한 회상의 시간(어찌 요즘은 늘 쓰디쓴 회상만 …
5. H.Moon | 10월 7th, 2005 at 1:09 am
모처럼, 저도 조금은 넘볼 수 있는 주제가 나온 것 같군요.
글 한 번 생각해 볼까나~
6. mi-ring/개울 | 10월 7th, 2005 at 1:49 am
H.Moon / 기다릴께요. 당근, 환영환영~!!
7. Moon in Melbourne&hellip | 10월 8th, 2005 at 12:52 am
만화
일단 한 번 써보기로 마음을 먹고, 컴퓨터 앞에 자리를 잡고 앉아서 곰곰히 과거를 떠올려 보았는데…… 기억이 가물가물 하지만, 한 번 되새겨본다.내가 좋아했던 만화중 제1 이라고 …
8. 고이서진&hellip | 10월 10th, 2005 at 12:42 am
[페미니스트의 책장 ① 만화] 환상의 세계로 너를 초대할께
만화를 좋아하는 나로서, 이보다 더 즐거운 주제는 없을 것이다.(과장 20% ^^;;)
1. 한혜연씨의 ‘금지된 사랑’, ‘그녀들의 크리스마스’
아고….다음에 쓰겠습니다.ㅡㅡ;
9. 달, 아마도 달콤할 &hellip | 10월 10th, 2005 at 3:48 pm
신체적 접촉에 관한 짧은 회상
쓴지 조금 오래된 글이지만 트랙백 보냅니다 # 초등학교때 여자 아이들의 가슴에 몽우리가 생길때 같은반 남자아이들이 가슴을 찌르고 도망가기 놀이가 유행을 했고, 발육이 늦었던 나도 그…
10. 대나무 숲&hellip | 10월 13th, 2005 at 2:56 pm
나이를 먹지 않는 우상 1-Jump Tree A+
mi-ring 블로그 [페미니스트의 책장 ① 만화] 환상의 세계로 너를 초대할께
뭐,페미니스트의 책장까지는 아니고 걍 잡설
초등학교때 내 친구들은 이미라씨가 윙크에 …
11. 이채공간&hellip | 11월 19th, 2005 at 1:41 am
딸기쇼트케이크
달콤하고 쌉싸름한 성장에 관한 이야기라는 건. 딸기쇼트케이크 같은 이야기라는 건. 익히 들어 알고 있었다.
그런데 첫 장을 펼치는 순간부터 빠져들어버린다는 건. 몰랐다. 잠시의 틈도 …
12. katina&hellip | 12월 6th, 2005 at 1:29 pm
충사
충사 제3권. ‘애꾸눈 물고기’ 중에서
-누이는… 알고 있었어요?
-사라지는 게 아니야. 깅코가 발산하는 빛이…생물을 항시어둠으로 바꿔놓는 거지.
-그게 그거죠. 왜 다 알면…
13. 부자되기 | 10월 28th, 2008 at 10:15 pm
▣▣단 한번의 기회
▣▣행운을 잡는것도 능력
▣▣부자와 가난한자의 차이는?
▣▣정답→ http://bujaok.vo.to
오늘도 미소짓는 하루가 되세요^*
적절치 못한 글이라면12369로 지워주세요..
14. asda | 11월 1st, 2008 at 8:43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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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asdf | 12월 14th, 2008 at 12:09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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